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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하나로 시작하는 전기요금 절약

"계속 꽂아둬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

하루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 TV를 끄고 일어났던 어느 날, 문득 리모컨으로 전원을 끄는 것만으로는 전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 집에는 어떤 가전들이 '꺼져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전기를 먹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자레인지, 셋톱박스, TV, 공유기, 공기청정기, 노트북 충전기까지. 전기요금 고지서를 들여다보니, 전월 대비 4,800원이 증가해 있었습니다. 난방도 줄었고, 사용량도 비슷했는데 왜 올랐을까? 전기요금 상세 내역을 분석해보니 대기전력이 의심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방법으로, "멀티탭 하나 바꾸기"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한 달 만에 눈에 띄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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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절약 루틴

멀티탭 하나로 실천한 대기전력 절약 루틴

1. 대기전력이란 무엇인가요?

대기전력은 제품이 꺼져 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계속 소비되는 전기를 말합니다. TV를 껐는데도 불이 들어와 있거나, 셋톱박스가 항상 깨어 있는 상태라면 이미 대기전력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전제품 대기전력(일 평균)
TV 2~3Wh
셋톱박스 5~8Wh
공유기 3~5Wh
전자레인지 1~2Wh
프린터기 4~6Wh

2. 어떤 멀티탭을 선택했나요?

저는 스위치형 멀티탭을 구매했습니다. 각 포트마다 개별 스위치가 있어 필요 없는 기기만 골라 꺼둘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 가격: 약 11,000원 (6구 스위치형)
  • 설치 위치: 거실 TV장, 주방 전자레인지, 컴퓨터 책상 아래

3. 실천 루틴 –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 자기 전: 거실 멀티탭 OFF (TV + 셋톱박스)
  • 외출 시: 노트북 충전기, 공유기 OFF
  • 불필요한 시간대: 프린터기, 전자레인지 OFF

스마트폰 알림을 사용해 하루 1회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니 어렵지 않았습니다.

4. 전기요금 비교 – 정말 차이가 났나요?

항목 실천 전 (2월) 실천 후 (3월)
총 사용량 312kWh 267kWh
전기요금 49,200원 4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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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자취하는 1인 가구
  • 가전이 많은 가족 구성원
  •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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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은 멀티탭에 있었습니다

절약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멀티탭'에 있었습니다

'플러그 뽑기 귀찮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이 가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기요금뿐 아니라, 내가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한 의식도 함께 바뀌었습니다.

하루 1초, 멀티탭 OFF. 이 작은 행동이 만드는 절약의 힘을, 여러분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